355년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 자막 – 대구약령시 한방문화 축제 열려
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어지전달식과 정성탕 나누기, 키다리수문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닷새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약령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사상체질관’은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사상체질별 약선 음식을 함께 전시해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대구시 한의사회가 운영하는 ‘한방힐링센터’는 매일 6명의 한의사가 다양한 한방특화진료를 선보이고 대기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경락마사지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축제 주제공연으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인 허준을 모티브로 한 마당극과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펼치는 한류 드라마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메디시티 대구의 근원인 대구 약령시가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