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76호(2012-09-25)
201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실버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지난 4월 열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기록과 코스 계측, 참가 규모, 도핑 검사, 중계방송 등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실버등급을 승인했습니다.
IAAF는 2008년부터 전 세계 마라톤대회를 대상으로 집행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골드, 실버, 브론즈 3등급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이 중 실버 등급은 IAAF가 계측·승인한 코스를 운영하고, 5개국 이상에서 남자 2시간 12분 이내, 여자 2시간 32분 이내의 선수가 각 5명 이상 참가해야 하며, 도핑테스트, 국내 중계방송과 미디어 서비스 제공 등 대회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2001년 하프대회로 출발한 대구마라톤대회는 2008년 처음으로 국제대회로 열렸고, 2009년 IAAF가 공인한 국제마라톤대회로 개최한지 4년 만에 실버 라벨을 얻었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내 대표급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국제육상도시로써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