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상수원수 및 정수에서는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8일 조사한 문산, 매곡 원수 클로로필a 농도는 각각 9.4㎎/㎥, 10.3㎎/㎥였고, 9일은 수치가 더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남조류인 포미디움, 마이크로시스티스, 아나베나 등이 미량 나타났지만, 정수에서는 조류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수도본부는 원·정수 수질모니터링을 하루 1회씩 강화하고 있으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과 함께 수질상황이 나빠지면 분말 활성탄 투입 및 후오존 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상수도 본부 측은 “만약 조류물질 농도가 다소 증가하더라도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치면 조류물질이 대부분 제거돼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범일 시장은 지난 10일, 낙동강에 녹조발생과 관련해 상수사업본부 매곡정수장을 방문, 취수시설과 정수처리시설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시장은 최근 녹조의 진행상황과 실태를 확인하고 수질의 변화추세 등을 보고받았으며, 낙동강 수계에 오염물질 유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낙동강과 금호강, 소하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