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동성로 축제에 경상감사 순력행차가 재연돼 대구의 역사성을 높이고, 도심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제23회 동성로 축제가 개막한 지난 18일,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가 동성로 일원에서 재연됐습니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 행사는 깃발을 높이 든 취타대의 나팔소리와 함께 갑주로 무장한 군관들의 호위로 말을 탄 경상감사가 도내 고을을 순찰하던 행차를 재연한 것입니다.
경상감사 행렬 80여명은 이 날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시청네거리와 공평네거리를 지나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공연 후 다시 경상감영공원까지 2.6km를 퍼레이드했습니다.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 민속연희, 전통무예 시범 후, 경상감사 교인식이 진행됐습니다.
교인식은 조선시대 경상감사의 업무인계 인수 의식을 재연한 것으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기원문 낭독과 등채 및 관인전달에 함께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성로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구의 고유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올해 동성로 축제는 한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0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각종 거리행사와 체험행사가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