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릭정보마당의 새얼굴 이연주입니다. 유독 추웠던 이번 겨울이 지나가고, 새로운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곧 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벚꽃, 개나리 등 꽃이 활짝 필 텐데요. 올해는 멀리 꽃놀이 가지 않고, 가까이에서 꽃을 피워보는 재미를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마침 대구에서 ‘나무시장’이 열렸다고 합니다. 나무시장이라고 하니 조금 생소한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신홍근 담당자님과 만나보니 훨씬 잘 이해됩니다. 사실 묘목을 심어서 잘 키우는건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지만 매년 봄에는 꽃을, 가을에는 열매를 즐길 생각하시면서 즐겁게! 이번 주말 가까운 나무시장에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상 클릭정보마당이었습니다. 1. 꽃시장에서 꽃을 파는 것처럼 나무시장에서는 다 큰 나무를 파는 것인가요? 나무시장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나무시장의 개괄적 소개) 봄철을 맞이하여 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유실수와 조경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나무시장 7개소를 지정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나무시장에서는 정원에 심기에 알맞는 묘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공원녹지과에서 이번 나무시장을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취지) 우리 시는 지난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국제도시답게 아름다워진 녹색 환경도시를 시민들의 지속적인 나무심기 동참으로 더욱 “살기 좋고 매력적인 GREEN CITY”가 되기 위해 나무시장을 지정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3. 그린대구가 되기 위해 우리가 집집마다 나무를 심는다면, 대구 전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나요? 시민들께서 집집마다 나무를 심으면 녹음량이 더욱 많아져서 공기와 물이 맑아지고, 여름철 도심열섬현상이 크게 완화되고, 시끄러운 각종 소음도 많이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의 동, 식물이 회복되어 유럽 선진도시와 같이 시내에 맑은 물이 깨끗하게 흐르고 쾌적한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태적으로 살기 좋은 생활환경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4. 나무를 파는 것 외의 서비스도 있다고 하던데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무시장에서의 부가적인 서비스) 나무시장 운영과 함께 나무심는 것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각 구,군청에 녹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녹화지원센터에서는 나무심기 상담과 나무를 심은 후 물주기 등 유지관리에 대한 기술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5. 집안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를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 소개) 주택 정원에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로는 키가 작아 관리하기가 쉽고 예쁜 꽃도 보고, 열매가 달리는 유실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석류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산수유나무, 살구나무, 배나무가 좋지요. 그리고 향기가 좋은 수수꽃다리, 꽃아그배, 장미, 해당화 등도 정원에 심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