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품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장학생을 선발해, 3억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대표 20명을 초청해 간담회와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221명으로,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70만 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대구시 장학기금은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씨의 기부금 50억 8천800만 원과 대구광역시 출연금 10억 원, 시 금고 협력사업 지원금 20억 원으로, 현재까지 80억 8천 800만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시는 장학기금의 이자수입으로 95년부터 매년 대구시 거주 주민들 중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