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복단지 조성사업이 핵심 연구시설 건립을 시작으로 본격화됩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7일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현장에서 핵심 연구시설 건립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이 날 기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착공하는 시설은 핵심 인프라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정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케이션센터입니다.
4개 센터의 총 공사 기간은 22개월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3년 8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또,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정부시설보다 빠른 2013년 4월쯤 준공될 예정입니다. 김유승 이사장은 “시설이 완공되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며, “글로벌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첨복단지는 2009년 8월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에 입지가 선정된 이후 2011년 5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핵심연구시설 부지 7만 100㎡에 대한 토목공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