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이 민선 5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기간 동안 서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글로벌 지식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60만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제조업분야에서 전국평균 이상인 2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삼성 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 합작회사, IHL 등 대기업 유치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뇌연구원 유치, 대구 R&D출범 등이 대구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서민경제를 위한 물가안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따뜻한 공동체 형성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불발에 그친 신공항 유치에 대해서는 5개 시·도지사의 적극 대화를 통해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재논의를 통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표명했고, 도청 후적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문화교육 관련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대구방문의 해와 연계한 2011대회 성공개최와 2015 세계물포럼 유치, 첨복단지 및 국가과학산업단지 성공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