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28호(2011-04-12)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규탄하고, 재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규탄 및 재추진 결의대회가 지난 8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집회에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지사, 유승민 한나라당 시도당 위원장 등 국회의원과 신공항 추진위 관계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결사추진위원회 강주열 본부장은 규탄사에서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지역의 성난 민심을 청와대와 정부 등에 제대로 알리고, 지역민의 힘을 모아 신공항을 다시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결의사를 통해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절대로 잊지 말고, 앞으로도 신공항 열기를 계속 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신공항 재추진과 국토해양부 장관의 해임, 지방 죽이기에 앞장서 온 정치인들의 사죄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어 백지화를 상징하는 하얀 풍선과 신공항 재추진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