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축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0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가 지난 17일 개막했습니다.
대구지역 6개 건축관련 단체로 이뤄진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전시장에서 <2010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구 건축문화 역량 강화 및 건축문화의 대중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반전시 행사로 ‘2010 대구국제건축공모전 수상작’과 ‘제3회 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 ‘2010 대구시 건축상’ 등 다양한 건축관련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됐습니다.
기획전시로는 대구 건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대구건축역사전’를 비롯해 ‘식(食)공간 디자인전’, ‘건축국제교류전’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체험과 어린이 건축학교, 건축문화투어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은 이번 대구건축문화 비엔날레를 통해 지역의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고 일반인들에게 건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등 건축과 일반인 모두를 위한 건축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