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예술제>가 지난 16일 개막해, 31일까지 예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유일한 종합예술제인 <2010 대구예술제>가 지난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소통하고 통합해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총대구시연합회의 주최로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서구문화회관 등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세계의 다른 도시, 국내의 다른 도시와 소통'이란 콘셉트에 맞춰 대구의 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과 국내 6대 광역시, 제주도 예술인들이 참가해 대구예술인들과 무대를 꾸몄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예술제 개막 선포에 이어 유안진 시인이 '삶속에 시, 시속의 삶'을 주제로 문학 강연을 펼쳤고, 17일에는 서구문화회관에서 통통가요제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0 대구예술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악, 건축, 무용, 문학, 미술, 등 각 부문별로 지역예술창달에 헌신한 10명이 대구예총에서 수여하는 ‘2010 대구예술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신재천 대구영화인협회장이 지역영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이어 중국 강소성 공연단이 경극, 무용,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대구예총도 기획공연 넌버블 퍼포먼스 '통통‘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예술제 기간 동안에는 프랑스 리옹 국립오페라발레단의 ‘지젤’공연과 건축교류전, 미술·사진·영화 전시회 등 예술인과 일반인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