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연환경조사 및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21세기 선진 생태도시건설 및 자연환경관리 기본 틀 마련 등 사람과 동·식물 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자연환경조사는 대구시 전역을 대상으로 최초로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한데 중요한 의미 를 가졌으며, 조사결과 대구의 생물종 자원현황은 142과 602속 1천248종 236변종으로 조사됐 습니다. 아울러 생태적으로 우수한 생태 경관보전지구 99개와 습지지역 12개소, 야생 동·식물 1군락 11종을 보호 및 보전지정대상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연환경조사를 기초로 향후 10년간 지속가능한 자연환경관리의 비전과 실천목표, 실천목 표별 추진과제와 전략을 제시하는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을 수립해 제시했습니다. 자연환경 보전실천계획은 '자연과 함께 사는 에코시티 대구'를 비전으로 자연환경 보전기반구 축, 자연생태계보전강화 등 4개 실천목표를 설정한 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2개 추진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대구시가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자연환경정책으로 22개의 분야별 추진과제와 환경부의 자연환경기본방침, 환경보전 중기 종합계획, 등과 연계를 통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구체적으 로 수립했습니다. 앞으로 대구시는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계 다양성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해 자연환경조사결과 확 보된 생물종과 주요생태계를 DB화해 자연환경관리에 신속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