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놋트 주한 영국 부대사가 지난 9일 오전 전진바이오팜(주)에 들러 회사를 둘러 본 후
오후에 대구시청 접견실에서 대구시장과 만나 경제통상,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 방
안을 논의했습니다.
전진바이오팜은 자본금 25억을 들여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친환경 바이오 유해조류 퇴치제
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며, 영국대사관의 도움으로 영국을 통해 유럽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
습니다.
현재 영국기업으로 지역에 투자한 회사는 성서공단 내에서 세라믹, 단열재 등을 생산하고 있
는 모건이 있으며 모건은 1978년 최초 투자 후 지금까지 845만 달러를 투자한 중견기업체입니
다.
조나단 부대사는 지난해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공보 참사관 겸 부대사로 근무하게 되면서 한국
과 첫 인연을 맺었고 대구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조나단 부대사는 지난 11일 오전 동화사 등 대구 인근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대구상공회
의소를 방문한 뒤 서울로 상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