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정책 마련 위한 심포지엄 및 거리문화제 등 열려

  대구지역의 성매매 실태를 점검하고 성매매가 없는 클린대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과 거리문화제가 성매매방지법 시행2주년 기념행사로 대구시 후원, 대구여성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 이번 『성매매없는 희망세상 만들기』행사는 대구지역 성매매실태분석과 성매매방지정책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과 성매매방지법 시행2주년 기념 거리문화제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 먼저 10월 13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복지관 교수세미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대구지역 성매매현황과 성매매방지 정책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대구지역의 성매매집결지, 성업지역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대구지역의 성매매특징을 분석하고 지역의 성매매문제해결과 실효성 있는 탈성매매 정책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 이날 심포지엄은 김영순 성매매피해 현장상담센터 소장의 대구지역 성매매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특징분석에 대한 주제발표와 허경미 계명대학교 교수 등 토론자들의 토론발표로 이루어진다.

○ 또한 10월 14일 오후 4시부터 엑슨밀라노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거리문화제」는 성산업의 문제점과 실태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자 성매매방지 시민실천지침 낭독식 등의 주요 행사와 몸짓패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대구지역 성매매범죄 종합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들을 통하여 법제정의 의미를 다지며 법집행의 개선점을 제안하여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성매매근절을 위한 인식전환과 여론을 확산시켜 클린대구 만들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 자료제공 : 여성정책과 803-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