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아쉬움 속에 을유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병술년을 맞이하는 ‘2005년 제야의 행사’를 12. 31(토) 저녁 8시부터 새해 첫날인 1. 1(일) 0시 20분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개최한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를 기원하게 될 ‘2005년도 제야의 행사’는 부대행사, 식전 문화행사, 달구벌대종 타종, 희망의 불 점화, 시장 신년메시지, 대합창 및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타종은 기관단체장과 향토를 빛낸 인물 11명이 참여하고 부대행사로는 참여시민들에게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이 새해의 바램을 적는 대형 ‘희망의 메시지 볼’, 풍선에 소망을 적어 날려 보내는 ‘희망풍선’ 배부, 해오름풍물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식전행사는 대구출신 4인조 여성팀 ‘솔리스트’의 전자현악3중주, TG 브레이커스의 다이나믹 2006 댄스공연, 연주·마임·유머· 춤 등이 결합되어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두드락’의 타악 퍼포먼스, 남성중창단 ‘이깐딴띠’와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유명 오페라/뮤지컬의 주요대목을 다양한 형식으로 재편성하여 진수만을 보여주는 오페라/뮤지컬 갈라쇼, 대학연합응원단의 응원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달구벌대종 타종은 2005. 12. 31. 23:59. 50˝부터 시민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한 후 24:00 정각에 33회 타종을 하게 된다.

타종 후에는 새해의 소망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를 기원하는 ‘희망의 불’ 점화식을 갖고 이어서 시장이 시민들의 안녕과 2005년의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를 낭독한다.

끝으로 타종인사 및 출연진 전원과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2006 희망의 대합창”(희망의 나라로)을 부르면서 화려하고 현란한 불꽃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시는 제야의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5. 12. 31. 23:00 부터 2006. 1. 1. 01:00 까지 중구청～공평네거리, 경대병원～동인파출소 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였으며,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은 새벽1시까지 각 노선별로 2회씩을 증편하여 0시 35분과 새벽 1시 5분에 각각 반월당을 출발하여 종착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대구광역시봉사회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803-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