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대구 혁신도시와 연접한 지구외의 저수지 3개소(신지·노하지·신서지) 20만㎡ 및 그 주변 지역 10만㎡ 등 모두 30만㎡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활용 및 개발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계약을 지역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교수 : 박찬용 조경학과 교수)과 체결하고 오는 12월 3일부터 용역에 착수한다.
○ 이번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당초 이 3개의 저수지는 환경등급 등의 사유로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혁신도시 개발로 인한 저수지로서의 기능 상실은 물론 추후 관리 주체 불명확 등으로 인해 본래의 자연적 우수성이 사장되어 자칫 도시의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대구시가 이들 저수지의 풍부한 수자원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개발하여 타 혁신도시와 차별화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 현재 대구시가 구상하고 있는 저수지의 개발방안으로는 우선 친환경생태지구(A지구) 동편의 “신지”는 유효 저수량 47여만 톤으로 수량이 비교적 풍부한 점을 감안하여 혁신도시는 물론 대구시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동적인 수상레포츠공원(면적 : 170,000㎡)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이 수상레포츠공원에는 음악분수, 공연장, 생태실개천, 식물원, 야생초화원, 생태학습원, 생태탐방로,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장 등 조경 및 휴양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번지점프대, 보트장, 요트장, 수상 스키장, 선착장 및 수상레포츠시설과 수변카페 등의 편익시설은 민간사업자를 모집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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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혁신도시지원단 803-4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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