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세계태양에너지학회(ISES, International Solar Energy Society), 세계솔라시티위원회(ISCI, International Solar Cities Initiative)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세계솔라시티총회의 참가 홍보를 위해 김범일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독일 본에서 개최된 세계재생에너지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for Renewable Energies, 6.1-6.4) 참가와 유럽도시 방문을 위해 지난 5월 28일 출장한 파견단은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총회 참가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유럽의 환경 및 재생에너지 우수 도시인 스웨덴의 요테보리(Goteborg), 오스트리아 린츠(Linz), 네델란드 헤이그(the Hague)로부터 시장 및 부시장의 총회 참가확정을 받았으며 스위스 취리히,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겔젠키르헨, 본, 미국의 오스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호주의 아델라이드 시장 및 부시장을 면담하고 총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으며 빠른 시일내에 이들 미확정 도시들로부터 참가 확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재생에너지회의의 연계회의로 개최된 Local Renewables 2004(시대표 회의, 25개국 50개시 대표 참석)에서 대구시의 재생에너지 활동상황 및 대구솔라시티 프로젝트, 세계솔라시티총회에 대한 홍보를 25개도시 50여명을 상대로 하였으며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및 확대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제1회세계솔라시티총회는 또한 지난 5월 UN 산하 기관으로 환경 분야 최고·최대의 기관인 유엔환경계획위원회(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로부터 명칭후원 및 회의 참가 등 적극적 참여 의사를 통보받았으며, 국제연합훈련조사연구소(UNITAR, United Nations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로부터 지난 3월 공식 후원을 확정 받았고 UNITAR의 사무총장(Marcel Boisard)이 총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됨과 동시에 기조 연설자로 대구를 방문하기로 확정하였다.

이외에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를 위해 세계를이끌어 가고 있는 약 2,000개 과학자 그룹으로 구성된 UN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의장 R. K. Pachauri)의 참가가 확정되었고, 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도 또한 참가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및 확대, 에너지 효율적 기술 및 산업을 도시 환경과 경제, 도시계획 정책에 체계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주요 목적인 세계솔라시티총회는 현재 지구가 겪고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 및 에너지 기술개발을 통한 기후변화의 도시차원적 대응으로 지방도시 최초로 UN의 후원 및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개최되는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는 이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구솔라시티사업의 확대 계기로 삼아 중앙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주도하며 관련 산업의 유치,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문의 : 투자통상과 429-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