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대구시(인터불고호텔, EXCO)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중소기업장관회의 및 연계회의(6개)」는 APEC 21개 회원국의 중소기업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대표, 중소기업 CEO, 여성기업인 등 1,8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혁신촉진(Promoting Innovation of SMEs)”이라는 주제 아래, 산·학 협력, 혁신적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및 네트워킹 등 3개 부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한 후 회의 최종결과를 “중소기업장관선언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장관선언문 채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Daegu Initiative on SME Innovation Action Plan』은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창설(‘94년) 이래 최초로 회의 논의사항을 반영하면서 구체적인 실행계획(IAP : Innovation Action Plan)을 포함하며, 5년 주기로 단계별 혁신 전략을 수립하여 2010년 중간점검 후 2020년까지 이행실적 및 성과를 최종 평가하게 되며, 이는 이번 회의의 구체적인 성과물로서 Daegu Initiative에 근거한 후속작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향후 APEC 회의개최 시 마다 중소기업장관회의에서 『대구선언문』이 거론됨으로서 2005 한국개최 성과와 개최지인 대구가 국제도시로서 각인될 것이다

또 APEC 회원국으로의 중소기업 혁신확산을 주도하기 위한 인프라로서 『APEC SME Innovation Center』 설치를 추진한다.

미국, 대만 등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APEC 정식사업으로 채택되었으며, Daegu Initiative 이행을 지원하고, 혁신 평가지표 개발, 교육프로그램운영, 혁신네트워크 구축 등의 APEC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장관회의는 여타의 APEC 각료회의와는 달리, 다양한 중소기업 주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8.28～31, 600명), 여성지도자 네트워크회의(8. 24～27, 500명), 인큐베이션포럼(8.26～27, 200명), 중소기업정보화포럼(8.27, 100명) 등이 개최되며, 이들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무역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우수상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APEC 역내 중소기업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또 혁신주도형 중소기업 351개사(대구 30개사 포함, 2만여명 참관 예상)가 참가하는 기술혁신대전(Inno-Tech Show)은 우수혁신기술전시 400부스와 우수업체 유공자를 포상하는 국내 중소기업분야의 최대의 기술대전으로 기술혁신세미나, 해외우수기술설명회, 혁신기술이전설명회 등 부대행사를 같이 개최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APEC준비팀을 발족하여 회의에 필요한 행사준비는 물론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체험관, 쇼핑공간을 위한 대구도심(동성로)투어와 대구의 발전된 산업화 등을 집중 부각하여 개최도시 대구의 도시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정책개발담당관실 803-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