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랑과 나눔으로 대구를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20일(9일) 까지 총 135여개의 자원봉사팀(년인원 4,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개최된 「제4회 대구자원봉사대축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대축제에 참가한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팀중 우수프로그램선정을 위하여 지역의 자원봉사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등 관계전문가 7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지역사회 공헌도와 지속성, 프로그램 참신성, 활동방법 및 분위기 조성도에 역점을 두고 심사하였다.

그 결과 대상에는 국제결혼 자녀를 위한 야외학습 프로그램(달성구락부)이 선정되었다. 국제결혼을 한 가정자녀를 위한 야외학습은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아동들이 지역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한 지역문화를 이해하여 원만한 사회적응을 돕기 위하여 펼쳐온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에는 ‘사랑의 열린음악회!’라는 주제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불우이웃이나 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열어 봉사한 열린음악동우회가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소리로 듣는 녹음도서를 제작·보급한 (사)맑고 향기롭게 대구지부와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생일파티, 영정사진 전달 등의 봉사를 한 달구벌자원봉사단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대구자원봉사자대회시 실시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축제는 사회복지·보건·의료·환경·교통·문화영역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이 펼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02년부터 매년 펼쳐지고 있는 대구자원봉사대축제에서 제1회는 한발주부봉사단이 발로 뛰어 밝은 세상을…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제2회는 사랑의 손 시각장애인 안마봉사팀이 안마봉사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제3회는 남산종합복지관팀이 한마을 순회봉사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사진은 달성구락부의 ‘국제결혼 자녀를 위한 야외학습 프로그램’

* 자료제공 : 자원봉사과 803-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