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29일!

10월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아름다운 단풍이 대구시 이곳저곳에 곱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 하기 좋은길 등 도심에서 쉽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는데요 ~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을 계획입니다!

바스락 바스락 ~ 추억의 가을길, 함께 가보실까요?

   드라이브 코스

가을 단풍이 울긋불긋한 가로수를 즐기기에 드라이브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공산댐 - 공산터널 - 백안삼거리 - 도학교),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 삼거리 - 파계사 삼거리), 파계로(파군재 삼거리 - 파계사 삼거리)가 대표적인데요 ~

▲ 팔공로

이곳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의 단풍길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와 더불어 팔공산 올레길과 최근에 정비를 완료한 갓바위 등산로도 함께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참,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는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팔공산 단풍축제도 개최되니, 함께 즐기면 가을기분 두배로 업업*_*

▲ 팔공산 순환도로

   가벼운 등산 코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앞산 큰골등산로 (충혼탑 - 만수정 - 은적사)를 추천해드립니다!

▲ 앞산 자락길

이곳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아이들이 걷기에 좋고 대구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앞산 전망대를 케이블카를 이용해 가볼 수 있으며, 앞산 자락길과 연계가 됩니다. 앞산 자락길은 고산골(남구 봉덕동) 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되어 있어 가볍게 가을 숲길을 걸어볼 수 있지요^^

   산책 혹은 소풍 코스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과 가을을 즐기며 산책하고 소풍가기엔 대구 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봉무공원, 두류공원이 제격이지요!

대구 스타디움 일대의 월드컵로(월드컵삼거리 - 대구스타디움 입구), 유니버시아드로(범안삼거리 - 경산시 경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야외공연장 - 산책로)에서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과 소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데요 ~

▲ 대구 스타디움

대구수목원에서는 입구 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대크로드와, 양치식물원까지의 맨발산책로가 참 좋습니다. 산책 또는 조깅, 자전거타기도 겸할 수 있는 3km의 공원순환도로와 잔잔한 가을 호수를 감상하며 호젓한 가을 숲기을 거닐기 좋은 봉무공원도 빼놓을 수없지요*_*

▲ 두류공원

   자전거 코스

자전거를 타며 가을을 만끽하고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금호강변 자전거길!

우선 달서구 호림동(성서공단) 금호강변에는 코스모스길과 메타세콰이아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구 지저동(아양교 - 공항교) 금호강 둔치의 왕벚나무 터널도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 좋아요!

▲ 금호강 자전거길 (달서구 호림동)

대구 도시철도역사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자전거가 없으신 분들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자전거길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겠지요^^

   대구 도심 코스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도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공원 산책로의 수목터널 사이를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잠시나마 사색에 잠길 수 있는데요, 경상감영공원은 진골목 등 근대골목투어 코스와 연계되며, 달성공원의 토성산책로는 도심에서 가을 숲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랍니다:)

▲ 2.28 기념 중앙 공원

▲ 국채 보상 운동 기념공원

대구시민들이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추억의 가을길을 대구 지역 대표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대구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가을길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