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삼성상용차부지 내년 초 완공 예정, 4.15(화) 14:00

  금년 1월 8일 조선용엔진 핵심부품 제조시설을 건립을 위해 대구시와 MOU를 체결한 STX엔파코(주)가 지난 3월 19일 분양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4월 15일 오후 2시 (구)삼성상용차부지 건축현장에서 STX엔파코(주) 및 시공사인 STX건설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STX엔파코(주)는 이번 착공식을 초청인사 없이 간소하게 안전기원제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TX엔파코(주)는 총 85,288㎡부지에 1,20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공장시설(3개동), R&D(1개동)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2~3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또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선박 디젤엔진용 과급기(Turbo Charger)와 크랭크샤프트 등을 비롯한 엔진 핵심부품과 PC선의 제품 하역 및 적재를 위한 ‘카고펌프시스템(cargo pump system)’의 본격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 아울러 대구지역의 풍부한 고급 R&D인력을 기반으로 수입부품을 대체할 신규생산 아이템을 대구공장에 지속으로 추가할 계획으로 있어 대구공장이 STX관련사의 조선부품 생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 STX엔파코(주) 대구공장을 조기에 착공하게 된 것은 대구시가 금년 1월 MOU체결 이후 3개월의 짧은 기간 내 기업유치위원회 심의, 시의회 유치기업지원동의안 의결, 입주 및 분양계약체결, 건축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대구도시공사, 달서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동사의 입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으로써 이루어 낸 결과이다.

○ 이번 착공으로 대구가 조선부품생산기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연관산업의 발전은 물론 1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연간 4~5천억 원의 생산매출, 1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STX엔파코(주)는 이번 대구지역 진출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1사 1촌 활동, 장학제도 운영, 학교 도서구입 지원, 지역농산물 애용, 환경보호활동 참여 등 다양한 지역사랑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투자유치단 803-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