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4~5월) 민·관합동 수돗물 수질확인검사 실시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오는 4월부터 5월말까지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는 별도로 대구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하여 민(한국소비자연맹)·관(보건환경연구원) 합동으로 수질확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민·관합동 수돗물 수질확인 검사는 1997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상(4월~5월)·하반기(9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지역의 정수장(두류, 매곡, 고산, 가창, 시설) 5개소와 수도꼭지 100개소, 저수조 12개소 및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마을상수도 4개소, 소규모급수시설 3개소 등 124개소를 표본 추출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검사항목으로는 수돗물 수질기준항목 54개 항목이며, 정수장 5개소에 대하여서는 1.4-다이옥산 등 20항목의 미량오염물질을 감시항목으로 추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료채취 및 검사방법의 공정성을 위하여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 연맹)가 시료채취 및 분석과정에 입회하여 수질분석결과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검사결과, 정수장 등 수도시설이 수질기준을 초과할 때에는 초과원인 분석 및 시설개선 등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경우는 별도의 정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여 초과시설 원인별 오염원 정비, 시설개선, 수원이전 등 적극적인 개선조치를 통하여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연구원은 검사결과 및 조치사항, 주민협조사항은 민·관합동 수돗물 확인검사가 끝나는 대로 공표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보건환경연구원 760-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