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터널 내 과속, 차량고장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안전성과 비상대응력을 높이기에 나섰다.

〈테크노폴리스로 합동소방훈련〉

□ 공단은 4일 테크노폴리스로 기세터널(1.92㎞)에서 달성소방서 화원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과속, 차량고장 등으로 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추돌 및 화재를 대비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 비상상황 발생 시 대구시설공단 테크노폴리스로 상황실 근무자는 CCTV와 자동감지영상 유고시스템으로 터널 내 사고를 확인하고 119신고, 상황전파, 제연설비가동 등 현장에 소방관이 출동하기 전까지 공단 자위소방대가 인명구조, 화재진압, 대피유도 등을 맡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조치 훈련을 수행하였다.

□ 특히, 이번 합동소방훈련에서는 차량화재 진화에 효과적인 차량화재 질식소화포(불이 난 물체에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 불을 끄는 소방장비)를 사용하여 테크노폴리스로 자위소방 대원들의 화재조기진압 대응력을 높였다.

□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화재를 대비하여 지속적인 훈련과 전문 인력 양성, 기술개발로 시설 안전과 비상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