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외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 1년간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과 전화조사로 ‘2021년 민원행정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4월 13일부터 5월 말까지 약 7주간 실시되며 대상자는 市 및 구·군 방문 민원인뿐 아니라 두드리소, 시장에게 바란다, 생활불편신고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 이용자를 포함한 시민 6,000여 명이다.

조사 내용은 총 7가지 항목으로 민원 처리 과정의 접근·편의·신속성, 담당 공무원의 친절·적극 및 전문성, 민원 처리 결과의 신뢰도 및 혁신성과 비대면 민원 시스템인 ‘두드리소’,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뚜봇’ 이용자 만족도 등이다.

사전 안내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문자에 포함된 URL 링크로 접속해 모바일 조사에 응하거나 전화조사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및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사항을 분석하고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에 건의, 민원을 제기하고 싶은 경우 모바일 또는 웹에서 대구시 민원통합 시스템인 ‘두드리소’에 접속해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부터 처리과정, 처리결과까지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찬 대구시 소통민원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답변이 대구시 민원서비스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양분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보다 체계적, 현실적으로 분석해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