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쿨맵시 캠페인으로 전력절감에 앞장 - 쿨맵시 실천으로 대구시 414,513MWh 전력절감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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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가 어느 때 보다도 전력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부터 냉방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기상청 2013년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최근 10년 여름철 평균기온은 23.9℃로 평년(23.6℃)보다 0.3℃ 높아지고 있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여름도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기후에 맞는 옷차림인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가 결합된 신조어다.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뜻한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입지 않아도 격식이 있는 비즈니스 복장이 쿨맵시 스타일이다.
○ 또 노타이, 반팔 셔츠, 무릎길이 스커트 등 간편하고 시원한 쿨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2℃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는 에너지 14%를 감축하는 효과(국립환경과학원)가 있어 대구광역시 2013년도 온실가스 배출량(공공, 상업부문) 1,377,664tCO2의 14%인 192,873tCO2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전력량으로 환산하면 414,513MWh를 절약할 수 있으며(대구시 평균 월 전력소비량:1,000,000MWh), 5~8년생 소나무 약 7천 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 대구시는 ‘쿨맵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시 본청, 구, 군,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캠페인 실시와 함께, 한국패션협회와 협조해 다가오는 여름에 직장인(공무원)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휘들옷(Whidrott)’ 착용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휘들옷(Whidrott)’은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같은 시원한 옷’이라는 의미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 대체의류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됐다.
○ 또 ‘쿨맵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투표를 통한 ‘우리직장 쿨맵시 왕’ 콘테스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 동참을 위한 각종 기념식(환경의 날 등)홍보부스 설치·운영, 시내중심 전광판 및 홈페이지, 전자현수막, 뉴스레터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올 하절기 전력난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난을 예방할 수 있는 쿨맵시 운동은 조그만 노력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배가 시킬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라며 “여름철 전력 블랙아웃 예방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백화점 등 공공, 상업부문에서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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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맵시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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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 환경정책과
- 전화번호
- 803-4193
- 담당자
- 문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