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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직매장 대구장터, 농가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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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을 알아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 가정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나와있는데요
오늘은 이곳에 직접 나와서 몸소 체험을 하고 있는 시민분들 만나보겠습니다.

2017년 대구 동구 검사동에 문을 연 이곳은 농가레스토랑과 함께 개장했는데요.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은 2층 규모로, 1층 직매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과 이를 이용해 만든 가공품, 우리밀로 만든 건강한 베이커리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Q. 오늘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장터’ 어떻게 방문하셨나요?

-이열순 (대구 동구 입석동) :
저는 (대구장터에) 가까이 살기 때문에 로컬푸드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여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채들이 신선하기 때문에 야채가 필요할 때에는 항상 여기에 찾아옵니다
그리고 농산물 생산자들의 이름을 써서 붙여났기 때문에 신뢰감이 가고
직거래를 하니까 가격도 싼 것 같고 우리(소비가)가 믿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 진열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농산물 판매장입니다.
2층은 뷔페식 식당으로 직매장에 출하되는 재료로 조리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Q. ‘농가밥상’만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박성애 (대구 동구 불로동) :
일반 음식점과는 다르게 나오는 음식들 전부 생산자들의 사진도 걸려있고 이름도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대구지역 나오는 재료니까 신선하고 또 건강하고 (식사하고) 속이 편합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는 유통경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생산자의 얼굴까지 볼 수 있으니 내가 먹는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깊게 쌓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 농민까지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지역 농업의 가치는 우리 스스로 지켜내야 합니다. 유통단계를 줄여 그 이익을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돌아가게 하고 
농촌과 가정을 연결시켜서 올바른 식문화를 만들어내는 일. 로컬푸드로 시작됩니다.
또한 로컬푸드는 무너진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로컬푸드로 인해 우리 생활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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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