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 사업으로 403억원을 올 상반기에 쏟아부어 지역 200여개 섬유업체 지원
□ 대구시에서는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2차년도인 올 상반기에 403억원을 200여개 유망업체에 연구개발(R&D)사업과 해외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집중 지원할 예정임

市에서 올 상반기에 집중 투자하는 403억원의 자금 대부분은 섬유산업 진흥을 위한 단기적 운영자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섬유업체의 체질개선과 섬유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쓰이게 됨.

□ 2단계 사업개요

※ 1단계 사업은 섬유산업구조고도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인프라를 중심으로 추진하였고, 2단계사업은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섬유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중점

□ 구체적인 지원 계획은

○ 연구개발에 201억원을 투입, 특화된 화섬 산지로서 기술혁신을 가속화하여 고감성, 고기능성 섬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위해 지역 100여개 섬유업체를 지원
· 차별화의 원천인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

○ 지역 섬유업체들의 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경영체질을 선진구조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에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0여개 업체의 신소재개발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모스크바와 상하이에 해외 거점을 구축하여 지역섬유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
· 인력, 기술과 마케팅의 상호 교류 협력하여 경영효율성을 개선

○ 섬유패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1억원을 투입, 지역의 산학연이 연계하여 40여개 섬유업체 1,400여명의 인력양성
· 장기적으로 동양의 밀라노로서 섬유산업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

○ 섬유 소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38억원을 투자
지역 섬유업체의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1단계에서 구축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생산라인 설비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임

· 한국섬유개발 연구원에 9억원을 투입, 노후한 기계 설비를 개체하고 신소재, 신제품, 신기술을 개발지원

·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 29억원을 투자하여 환경오염 분석장비와 염색폐수 슬러지 저감시설을 설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컴퓨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첨단 염색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지역 염색업체에 보급

○ 원가절감과 비용절감을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지역의 4개 섬유관련 연구소와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섬유업체에 최신 섬유기술정보를 제공, 본격적으로 지역 섬유업체 지원

□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은 중국 등 후발생산국보다 훨씬 앞선 대구 섬유산업을 보다 혁신 주도형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구조전환을 촉진
2005년도는 대구가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산업의 메카로, 섬유산업의 기술강국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임

* 자료제공 : 섬유패션과　429-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