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와 최신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는 ‘2022 대구콘텐츠페어(2022 DCCF)’를 9월 30일(금)부터 10월 1일(토)까지 2일간 엑스코 서관(1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구콘텐츠페어’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며, 그간 운영해 온 글로벌게임문화축제(e-Fun) 행사를 확대·개편해 ‘Play 콘텐츠, enjoy 대구’라는 주제로 지역의 우수 콘텐츠 홍보 및 시민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콘텐츠기업 68개 사가 참여해 게임, 웹툰, 1인 미디어, 캐릭터 등 지역 대표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로게이머 게임쇼, 크리에이터 시연, 웹툰작가 초청 등 시민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30일(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인 ‘칸’과 ‘투신’을 초청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5대 5 이벤트 매치와 토크쇼를 진행하며, 올해 처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 1일(토)에는 169만 구독자를 보유한 ‘홍사운드’와 19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어유 배운돼지’가 함께하는 ‘지역 치킨 먹방 ASMR’ 시연이 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주제로 1인 방송을 진행한다.

웹툰 분야에는 ‘신과 함께’의 저자 ‘주호민’ 작가와의 토크쇼와 라이브 드로잉쇼를 준비해 지역 작가, 학생, 시민들에게 웹툰 체험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일간 지역 콘텐츠 관련 창작자와 종사자들을 위해 게임, 메타버스, 웹툰, 1인 미디어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콘텐츠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 대구 콘텐츠 기업 채용박람회 ▲ 대구 숏폼 콘테스트 시상식 ▲ 코스프레 쇼(젠(ZEN) 크리에이티브) ▲ 각종 체험 이벤트(레트로 게임존, 보드카페, 감성타로, 스탬프 이벤트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자세한 참가기업 및 부대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2022dc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2022대구콘텐츠페어 사무국 053-943-1300)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콘텐츠 산업은 창의와 상상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