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비자의 식품위생행정 참여를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위생 행정을 구현하고자 오는 4월 2일까지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명으로 임기는 신규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은 시민이 직접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위생관련 각종 홍보에 참여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자격은 공고일(2021년 3월 17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중 서면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대구광역시청 위생정책과(053-803-3411)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대구시에는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전문성을 가진 15명의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이 위촉돼 있으며,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점검, 유통식품 수거검사, 식품위생업소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 홍보 등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구시 식품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활동으로 민·관 합동 감시를 통해 최일선에서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철저히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평소 식품위생행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