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64호(2020-09-11)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이 오는 20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시는 최근 지역 사회 감염은 크게 줄었지만 수도권에서 하루 100여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0%를 넘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나 행사 금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 면회 금지 조치도 유지합니다.
학원 등 고위험시설도 현 상태의 집합 제한은 유지하되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곧바로 집합 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국적 감염 확산 통로가 되는 방문판매,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 미신고 특수판매 분야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로 된 집합 금지 기한을 한 달 추가 연장했습니다.
다만 종교시설은 ‘집합 금지’ 조치를 ‘집합 제한’으로 완화해 11일부터 정규 예배나 미사, 법회는 허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