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3호(2018-01-09)
혹한의 추위를 알몸으로 이겨내는 제11회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대회가 7일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 자막 – 제11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 열려
매년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는 5km와 10km코스를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해 여자는 자유복장,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참가해야 합니다.
올해는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최고령 참가자는 67세, 최연소 참가자는 7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5년 연속 참가자가 300여 명, 10년 이상 참가자가 50여 명에 이르는 등 이색마라톤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메달, 기록증이 제공됐고, 참가 부문별 시상금이 주어졌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떡국과 막걸리를 제공하고, 추첨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등 훈훈한 뒤풀이 마당도 펼쳐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