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릭정보마당의 윤미령입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성큼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요즘, 이럴때일수록 생각나는 음식! 바로 따끈따끈한 국물요리죠? 저도 참 국물요리 좋아하긴 합니다만, 국물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역민들이 건강한 레시피를 배울있는 기회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대구시민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구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저염음식 아카데미’요리교실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요리교실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4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총 3회로 이루어진 수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대구시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Q1.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실시하게 된 계기? 황윤순 식품관리과장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권장량인 2,000㎎의 약 2배에 가까운 3,890㎎이나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구시에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요리 교실 또한 그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Q2. 주로 어떤 음식을 배울 수 있나요? 황윤순 식품관리과장 - 이번 저염요리 강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가정에서 자주 해 먹는 된장찌개, 배추김치, 갈비찜, 칼국수, 떡볶이 등의 메뉴로 구성하였습니다. 수업은 요리강사님의 간단한 설명부터 시연, 교육생 실습순으로 실시됐는데요. 요리강삼님의 친절한 설명과 재미있는 농담으로 수업은 내내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Q3. 아카데미 수업을 책임을 지고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계시고 교육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대구 시민들이 조금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는 거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개선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이렇게 수업을 진행하게 되서 영광이고여, 참여하시는 교육생들도 다들 열의가 넘치시고 참여를 잘해주셔서 강의 하는 저로서는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Q4. 저염식을 습관화 할 때 달라지는 몸의 변화가 있나요? 황윤순 식품관리과장 - 소금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심장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같은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저염식을 하면 이러한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저염식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음식에 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짠맛을 없애기 위해 밥이나 반찬, 물 등의 섭취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염식을 하면 입맛을 억제해 먹는 양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Q5.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염식 팁이 있다면? 황윤순 식품관리과장 - 음식에 간을 맞출 때는 소금보다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이 나트륨 함량이 적은 것으로 간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국을 드실 때는 국물에는 나트륨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국물을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가 유독 짠맛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하죠, 이미 길들여진 입맛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쉽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생활에 소급 섭취를 줄이는 방법들을 꾸준히 잘 실천해본다면, 어느새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뀌어 있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클릭정보마당의 윤미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