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37호(2017-05-16)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이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한·중·일 3개 나라의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장이 됐습니다.
* 자막 –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 열려
‘전통의 소리와 몸짓’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는 대구시와 중국 창사시, 일본 쿄토시 등 3개 도시 대표단과 시민 등 1천 3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3개 나라 문화축제를 상징하는 ＇단심줄 엮기＇를 시작으로, 대구시는 태평무와 판소리 그리고 뮤지컬 갈라쇼를, 창사시는 태평소와 변검 공연, 교토시는 기온노래 등의 문화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3개 도시는 문화교류를 지속하고 경제, 관광 등으로 교류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권 시장은 “3개 도시가 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중·일 문화교류를 통해 대구 문화르네상스를 열어 나가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