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한국에서는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 자막 –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 지난 7월에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치제안 설명회 및 심사에서는 창원과 익산, 전주 등을 제치고 대구시가 다수의 국제행사 유치 경험과 해외 문화교류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 문화부 장관들이 3국의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합의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후,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시와 함께, 중국의 창사, 일본의 교토가 선정 됐습니다. 대구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구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중국과 일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창사는 후난성에 위치한 인구 700만의 내륙도시이자, 전자, 기계, 식품, 방직 등이 발달한 종합 공업도시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일본 교토는 아름다운 벚꽃과 전국적인 학술·문화 도시며,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기온마츠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