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야영대회, 제14회 한국잼버리가 3일부터 9일까지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 자막 – 대규모 국제야영대회, 대구에서 열려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날 전 세계 참가자들이 모여 숙영지를 설치하고, 이틀째인 4일은 달성군 한국잼버리장에서 개영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영식에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51개국 기수단 입장, 개영 선언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됐고, 한국스카우트 홍보대사인 아이돌 가수 에이프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그동안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하천부지에 43만㎡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과 세면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특히,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에 걸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매일 야영안전 순찰과 수상순찰을 시행하는 등 경미한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청소년들의 과정활동으로는 각종 체험활동과 놀이 등 4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동심과 자립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대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배우면서 즐기는 사이언스 잼버리, 근대골목투어와 서문시장 등 지역 문화명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