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62호(2013-08-13)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 전주 등 모든 가공선이 철거됩니다.
* 자막 – 도시철도 3호선 구간 전주 모두 철거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부터 지산로 구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주 철거가 시작돼, 오는 9월이면 3호선 전 구간의 전주가 모두 철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와 가공선로를 땅 속에 묻는 지중화 사업구간은 북구 팔달교에서 수성구 관계삼거리까지 12.7km로 총 5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사업비는 한전과 11개 통신회사가 50%를 부담했고 국비 30%가 투입돼, 시비투자를 최소화했습니다.
도심 미관을 해쳤던 전주와 가공선로가 철거되면 보행여건이 개선되고 주변 건물의 조망권이 확보돼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가로수 가지 성장에 지장을 주었던 전선이 사라져 모노레일이 도심경관을 즐기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심 간선도로 중 다소 침체됐던 3호선 구간인 팔달로와 달성로, 명덕로가 대구의 새로운 명품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