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30호(2012-04-17)
1.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도민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2. 시내 곳곳에서 300여 차례의 도심 음악공연이 펼쳐집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입니다.’의 이연주입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도민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시·도민 걷기대회는 지난 15일 시·도민 약 10,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류야구장 서문 쪽을 시작으로 두류수영장, 문화예술회관, 산마루 휴게소, 관광정보센터, 두류야구장까지 약 3.8km 정도 이어졌습니다.
식전행사로 가루뱅이 농악과 대북공연이 있었고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외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홍보 부스를 운영해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했고, 참가자의 건강상담을 위해 대구광역시 걷기연합회에서 올바른 걷기교육과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했습니다.
대구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 세계를 감동시킨 세계육상대회의 시·도민 열정과 시민정신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로 이어야 한다”며 “시·도민의 의지와 단합된 힘을 모아 대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대구·경북의 밝은 미래와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식후 행사로는 가루뱅이 농악, 계명문화대 태권도시범이 있었으며, 경품 추첨행사 그리고 현숙 외 초청가수 4명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300여 차례의 도심 음악공연이 펼쳐집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중앙로에서 도심 속의 작은 음악회 “퐁당퐁당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내 곳곳에서 연중 12개 사업 300여 회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관람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음악공연은 생활공간인 도심 거리를 문화예술이 흐르는 거리로 만들어 대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신선한 관람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야외공연을 즐기는 공연문화 기반을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시는 야외 공연을 4~10월 중 도심 공원,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등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주 5일제 수업 시행으로 대구시는 가족 단위의 여유시간과 학교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클래식체험콘서트와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이 국채보상기념공원, 중앙로, 두류공원, 대구 스타디움, 방짜유기박물관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앞서 소개한 행사들이 “격조 높은 문화예술 도시 대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은 대구문화를 향유하고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이 행사들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한 주간 시정단신을 알려드립니다.>
* 자막 –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대구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지난 13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장했습니다.
이번 장터는 FTA로 인한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업부문에서의 '대구-경북 경제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대구·경북 각 시·군의 대표 품목과 한우를 비롯한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또한 시식 및 판매코너가 개설되었고 부대행사로는 '함께 나누고 즐기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떡 나눠주기, 전통놀이체험 등의 행사도 열렸습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매주 금요일 올해 11월 23일까지 개장할 예정입니다.
* 자막 – 달구벌대로 9km구간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로드 시스템을 지난 16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가동합니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지하철에서 발생돼 버려지는 지하 유출수를 이용해 도로에 살포하는 것으로 재비산 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지하 유출수는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도로 지열을 낮추고 쾌적한 대기환경도 조성하게 됩니다.
대구시는 작년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가동 후 1시간 이내 미세먼지 농도가 17% 정도 감소했고, 도로 주변 온도가 낮아져 청량감을 주는 등 대기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물 튀김 등으로 운전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 자막 - 서울 수학여행단 대구 방문
지난 16일 서울 대신고등학교 2학년 360여 명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지난 2월 울산 매곡중학교 졸업여행단 250명 유치에 이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서울 수학여행단은 첫날 허브힐즈, 근대골목투어, 한의약 박물관을 방문했고 둘째 날에는 안동, 경주, 부산을 3개 팀으로 나눠 여행을 한 후 마지막날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을 관람한 뒤 귀경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인근 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 위주의 수학여행단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대구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결과는 대구가 관광불모지가 아닌 관광목적지 대구로서 점차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성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구 게시판입니다.
대구시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텔레카운셀링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4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화상담과 고객 응대법 등 직업전문 교육을 포함해 이력서 작성, 면접법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실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또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취업 연계 및 잡입문스쿨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구직 희망 여성으로서 4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22명을 선발합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대구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클로징>
올해는 4·19혁명 52주년입니다.
이번 한주만큼은 날씨가 좋아도 나들이 가기보다
4.19혁명 열사들을 기리며 경건하고 정숙한 마음으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