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자치 역량을 함양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키 위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 대구시와 대구시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결정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2개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들과 읍·면·동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신천4동 하모니카팀과 퓨전국악팀(이어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정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자치·보건복지서비스사업 추진 관련 전문가 특강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 주요 특강으로는 주민 접촉 최일선 행정단위인 읍면동을 주민생활자치와 공동체 돌봄을 위한 중심으로 혁신하자는 정부의 정책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과 대구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동의보감 등을 소개한다.
  *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민과 관이 함께 계획, 생산, 전달하는 소지역 단위 혁신사업임.

○ 이어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 전남 해남군 문내면(이상봉 총무팀장)에서 ‘우수영 문화마을 조성 공동체 활성화’라는 주제로 전남 해남군 문내면 소재 우수영 마을,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치른 곳이자 강강술래의 발상지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선정 과정과 문화마을을 조성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 수성구 고산2동(김정우 주민자치위원)에서는 ‘고산2동 주민자치회 시범추진사례’라는 주제로, 대구에서 유일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으로 선정된 “범죄예방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활안전용 CCTV 설치 및 도난예방 IP 카메라 운용, 비상 소화장치함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담장 도색 및 벽화그리기, 폐농약수거함 설치, 정화활동 등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박봉주)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 교류 협력을 다진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방분권 선도도시로 주민자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지역 곳곳에 참여와 자치의 씨앗들이 뿌리 내리는 진정한 대구행복공동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