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반영한 시, 구·군의 「혁신 종합실행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5월 30일(수) 16:00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주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의 본격 추진을 위한 시, 구·군 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이날 회의는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시 실·국장, 8개 구·군의 구청장·군수 권한대행, 부단체장이 모여서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혁신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 제1부에서는 송상락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이 참석하여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송상락 기획관은 “정부혁신의 성공은 국민 접점에 있는 지자체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느냐에 달렸다”며 대구시와 8개 구·군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제2부에서는 시 및 구·군의 「혁신 종합실행계획」 수립 경과 및 핵심과제들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각 기관은 지난 3월 19일 발표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서 제시한 정부혁신 방향에 따라 기관별 혁신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 특히, 대구시 각 실·국은 ▲ 근로환경의 개선을 선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고용친화 대표기업’ 사업 ▲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대구’ ▲ 인빌딩 LTE 기반 스마트 119구조 서비스 등 8개 브랜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 시의 혁신을 선도할 8개 브랜드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고용친화 대표기업 선정·지원(일자리노동정책과)
  ○ 고용창출 실적·근로환경 우수기업*을 대구 대표 고용친화 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 맞춤형으로 고용환경개선사업 등 지원
    * 대구 소재 상시 근로자 30인이상 기업 중 대졸초임 연봉 27백만원 이상, 직원 복지제도 5종 이상, 연간 근로자 5인 이상 증가 등 근로자 임금·직원 복지 수준을 선도하는 기업

②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대구(자연재난과)
    ○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폭염대응을 위한 조례 제·개정, 도시녹화 및 차열자재·공법 도입 등 중·장기 폭염대책 추진

③ 청년이 바꾸는 대구! 성공적 협치 모델–청년ON & 청년위원회(청년정책과)
  ○ (청년ON) 청년이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청년정책연구플랫폼
    - 청년 스스로 취업, 창업 등 청년 관심분야의 정책 기획 및 제안
  ○ (청년위원회) 전국최초! 지역 청년과의 소통·교류 중심 창구
    - 청년위원이 취업 등 5개 분과에서 소통, 교류, 활동, 정책기획 추진

④ 인빌딩(In Building) LTE 기반 구조 서비스 제공(소방안전본부)
  ○ 건물 내부 LTE 기반으로 재난 초기 급박한 상황에서 위험에 빠진 시민의 실시간 위치파악 및 대피문자 전송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 In Building LTE : 이동통신사에서 대형 건물 내에 설치한 독립형 LTE기지국

⑤ 예방감찰로 안전 1등 도시 대구 만들기(안전관리과)
  ○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이행실태 수시·정기 감시, 확인으로 재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대형사고 예방
    - 재난·안전분야 종합감찰, 특명·기획감찰, 수시감찰·안전순찰 등

⑥ 시민합의형 정책결정 ‘우리동네 원탁회의’(시민소통과)
  ○ 조례제정(’15. 12월)을 통해 전국최초로 원탁회의 정례적 개최
  ○ 정책결정과정부터 시민의견을 반영, 시민참여·소통·협치를 통한 지역사회 갈등해소 및 민관 협업 사회적 분위기 조성

⑦ 달구벌 건강주치의(보건건강과)
  ○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달구벌건강주치의 협업기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원활한 사회복귀 유도
    - 대상자 발굴·접수 → 의료서비스 제공 → 퇴원 후 사후관리 → 종료

⑧ 전국최초! 공공형 건강지원센터 대구 시민건강놀이터(복지정책관)
  ○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및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통합적 시민건강 지원
    - IT기반 중·장년층 건강관리, 건강관리 전문가 양성, 세대 맞춤 건강놀이터 운영 등

  - 또한, 각 구·군은 ▲ 중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 사업 (중구) ▲ 안전마을 만들기(동구) ▲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서구) ▲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온마을 아이맘 센터 운영(남구) ▲ 찾아가는 청렴 옴부즈만 운영(북구), ▲ 평생학습 공간 개방(수성구) ▲ 결혼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만남 고디넷 사업(달서구) ▲ 공공자원 개방·공유 확대(달성군) 등의 브랜드 과제를 발표하였다.

  -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브랜드 과제 등 기관별 혁신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개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할 것을 다짐하였다.

○ 향후, 시 및 구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늘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브랜드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정기적으로 진행사항과 성과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 구·군 혁신 전략회의」가 혁신의 추진동력이 되어 대구시, 구·군의 행정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주민의 삶에서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