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의 노동정책 변화 등으로 노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소규모 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를 위해 시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재)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 센터, (사)대구경북 첨단벤처 기업연합회 등과 18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제1소회의실에서 ‘노무관리 현장 컨설팅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이 노동 정책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노무관리 개선을 통해 고용의 창출과 안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저임금 대폭 인상(’18년 16.4%, 7,530원), 근로기준법 개정(근로시간 단축, 주 68→52시간)

○ 정부고용장려금 홍보와 연계한 ‘노무관리 현장 컨설팅 사업’은 기업의 노무관리 지원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시 차원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노무관리 지원 사업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가 전문가 집단으로 참여한다.

○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공인 노무사회로 접수하면 무료로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재)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 센터,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 특히, 인재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활용할 경우 정부고용장려금 지원은 물론, 기업의 인사·노무·조직문화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노무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는 근로조건 침해의 예방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