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4일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과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자가운전 활성화를 통한 경제·사회적 활동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자가운전 활성화를 통한 경제·사회적 활동 증진 업무협약은 나드리콜 이용객 중 운전면허 취득을 위하여 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장애인 수험생의 이용요금을 면제하는 것을 말한다.

○ 장애인 수험생이 면허시험 응시를 위해 시험장에 방문했을 때 이용권을 받아 나드리콜 운전원에게 제출하면 당해 이용요금이 면제된다. 지원대상은 나드리콜 등록 장애인 회원으로 노약자와 유공자는 제외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수험생들이 좀 더 편리하게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여 자가운전을 활성화 하고,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다.

○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특장차량 30대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128대의 특장차량과,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택시 210대 등 총338대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에는 2016년보다 35%증가한 83만명이 이용하였으며, 2018년에는 95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자가운전 활성화를 통한 경제·사회적 활동 증진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수험생 면허시험 응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겠으며, 면허시험 응시를 위해 나드리콜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