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그랜드볼룸B)에서 물산업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간의 소통 및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워크숍을 개최한다.
 
○ 대구시는 사단법인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물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클러스터 입주기업, 물전문가, 대구환경공단 등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는 올해 5월 31일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대구시와 물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그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조감도를 마련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명품 물기업집적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또한 협의회는 그간 개별적으로 참여한 국․내외 물산업 전시회에 공동부스로 참여하는 등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물산업전(‘17.7월), 미국WEFTEC*('17.10월), 베트남 물산업전(’17.11월)에 공동부스로 참가했다.
   * WEFTEC(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Federation's Technical and Conferen)
      :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수질환경 기술 포럼 및 전시회
 
 - 특히, 베트남 물산업전에서는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각자 생산하는 제품과 기술을 사용해 합동으로 제작한 일일 400톤 규모의 상수처리시설*(약2,000명 공급가능)을 전시하고, 베트남 빈롱성 농촌마을에   기증했다.
   * 상수처리시설 : 카본 및 멤브레인 여과장치가 포함된 5단 여과와 2단 살균방식을
      통한 정화로 음용가능한 물을 추출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 대구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클러스터 경관디자인 조감도 제작,   베트남 상수처리시설 기증행사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물산업 활성화 및 물기업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그 밖에도, KAIST 신항식 교수의 ‘국내 물산업 현황과 하․폐수로부터 물과 자원회수’, 대구대학교 최병재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물산업 활성화’ 등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전문가 특강이 예정돼 있다.
 
○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물산업은 타산업과 달리 업종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단법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는 그간 활동상황을 물산업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참석자들은 전문가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물산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환경부는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내 64만9,000㎡ 부지에 사업비 2,950억원을 투자하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중에 있으며, 대구시는 현재까지 롯데케미칼(주)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물기업 20개사*를 유치하여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 40%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 입주기업(20개사)
    롯데케미칼㈜, ㈜우진, ㈜그린텍, ㈜문창, 한국유체기술㈜, ㈜지이테크, ㈜케이디,     에이티티㈜, 일천산업, ㈜엔바이오컨스, ㈜삼진정밀, ㈜에코셋, ㈜미드니, PPI평화(주),    ㈜금강, ㈜진행워터웨이, ㈜신정기공, ㈜로얄정공, ㈜유성엔지니어링,(주)화도케미칼
 
○ 아울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구시가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세계 물산업시장 진출 기반을 위한 ‘국제적인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에 3억원의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비가 반영되면서 대구시의 물산업 육성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