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과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해군장병의 노고치하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11월 17일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2017년 대구시·세종대왕함 안보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 대구시는 진해 ‘해군의 집’에서 경상여고, 운암중, 성서중, 영남고 등 10여개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민방위대 등 시민들과 시 공무원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의 자매결연함인 세종대왕함과의 안보교류 행사를 가지고 군장병 위문, 함상체험 등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 대구시·세종대왕함 자매결연 : `09.6.23
 
○ 세종대왕함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으로 길이 165.9m, 너비 21.  4m, 무게 7,600톤, 최대속력 30노트(55.5㎞)에 1,000㎞밖에서도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정상급 함정이다.
    * 세종대왕함 : 7,600톤 이지스함 / 함장 : 대령(진) 이구성
 
○ 이날 안보교류 행사 참가자들은 이구성 함장과 해군 장병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잠수함역사관,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하여 세종대왕함 내 사관실, 함교, 중앙통제실 등 병영체험과 홍보동영상 시청 및 전시실 관람으로 우리 해군의 전략자산을 확인하고 확고한 안보의식을 다졌다.
 
○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은 세종대왕함과 해군사관학교를 견학하면서 미래의 해군 장병과 사관생도를 꿈꾸며 대양해군의 진취적인 기상과 강한 도전 정신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심재균 안전정책관은 “이번 안보교류 행사를 통해 대양해군  을 선도하는 세종대왕함처럼 대구시가 다시 한번 글로벌 국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