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등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흡연의 위해성과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10월 17일(화)부터 11월 8일(수)까지 전개한다.
 
○ 대구시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보건소와 초․중․고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앞장서서 교사, 학부모,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을 마련했다.
 
○ 캠페인 운영과 함께 금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주민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가두캠페인, 학교예술제, 지역건강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선배로서 청소년기 경험과 건강한 롤 모델로 흡연 청소년 금연 지지와 멘토링을 실시를 위해 양성된 대구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가 운영에 함께 참여한다.
 
○ 대구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양성교육을 거쳐 55명이 선발됐으며, 6월부터 9월까지 8개교 15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금연교육과 멘토링을 시행했다.
 
○ 또 대구시는 ‘16년 7월 초․중․고등학교 450개교의 출입문으로부터 50미터 이내 절대정화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일괄 지정해 아동, 청소년에게 담배연기 노출로부터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구지역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15년 7.4%에서 ‘16년 5.6%(전국 ’15년 7.8%→ ‘16년 6.3%)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이며 교육청, 학교와 연계해 초·중·고교 296개교 학생들 63,472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및 흡연 청소년 782명을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청소년 금연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금연서비스통합정보시스템) 
 
○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구시의 지속적인 관리와 이번 합동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건강을 위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구역 준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은 흡연예방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가 성인보다 큰 청소년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내 아이에게 가는 담배연기를 막는다는 생각으로 시민 모두가 동참해 담배로부터 건강한 대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