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민족의 즐거운 추석명절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963여 명이 비상근무를 했으며, 119구급대 전진배치 및 소방헬기 항공순찰을 실시했다.
 
○ 특히 추석연휴 중점 비상근무 10일간(9.30.~10.09.)은 시민들이 119로 화재․구조․구급 등 17,780건의 도움 및 상담 요청을 했으며, 이 중 3,015건에 대해 출동해 2,314명을 구조 및 이송했다.
 
○ 화재는 21건 발생해 부상 1명과 3,344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14%(2건), 기계적 7%(1건), 부주의 35%(5건), 교통사고 7%(1건), 기타 3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추석 연휴(9.14.~9.18.) 기간 하루 평균 대비 50%(2건)의 화재가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55.8%(4,431천원)가 줄었다.
 
○ 구조활동은 617건에 대해 출동해 153명을 구조했다. 구조활동 종별 분석결과 안전조치 등 생활안전 84.7%(523건), 화재 6.9%(43건), 승강기 2.5%(16건), 산악사고 2.2%(14건), 교통사고 1.9%(12건), 추락 0.6%(4건), 수난 0.6%(4건), 기계 0.1%(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대비 출동 27.3%(23건)감소, 구조인원 37.5%(9명)가 감소했다.
 
○ 구급활동은 2,135건 출동해 2,161명을 처치 및 이송했으며, 구급활동 종별 분석결과 급성․만성 질환 60.2%(1,301명), 사고부상 24.9%(539명), 교통사고 10.9%(2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대비 출동은 6.5%(13건)가 증가했고, 처치 및 이송 인원도 6.4%(13명)가 증가했다.
 
○ 구급상담은 5,244건으로 하루평균 525건 처리해 평일 140건 대비 2.7배 증가했다. 분석결과 병원․약국 안내 89.4%(4,691건),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 6.6%(347건), 질병상담 3.9%(206건)로 상담전화를 처리했다.
 
○ 남화영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이 많이 향상되어이번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방본부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완벽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