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을 대폭 확대하고 이용체계를 개선해, 향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차량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면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예정보다 앞당겨 특장차 50대를 구매하여 10월중에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 운행 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나드리콜 차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128대의 나드리콜 특장차를 교통약자와 장애인이 함께 이용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하던 것을 특장차는 휠체어장애인이 이용하고, 일반교통약자 대상으로는 개인택시 50대를 증차하여 총210대를 운용함으로써 대기시간을 45분에서 30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나드리콜 이용은 콜센터 ☎ 1577-6776 으로 연락하여 신청 후 심사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으나 대구시는 이를 신속·간편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전국 시·도 최초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하여 콜센터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토록 조치하여 나드리콜 이용이 더욱 편리하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시 홍성주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하여 나드리콜의 특장차를 법정보유대수 128대를 초과하여 지속적으로 증차하고 또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배차신청 및 각종 정보 조회를 신속하게 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나드리콜 이용에 편리함을 넘어 가족과 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