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선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을 안고 있었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상담프로그램을 오는 5월 17일(수)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첫 일정을 시작한다.
 
○ 대구시를 비롯하여 남구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병무청, 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대한노인회 취업정보센터 등 지역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5월 시민사랑방은 세무, 병무, 법률, 국민연금, 전기요금, 취업, 복지, 건강, 일자리, 상수도, 개인신용, 생활불편민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분야(15개)의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
 
○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은 매월 구·군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데 지난해 8회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다.
 
○ 시민사랑방은 시간의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한꺼번에 상담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어 왔다.
 
○ 2016년도 상담 실적을 살펴보면 8회에 걸쳐 4,106명의 시민들이 찾아와상담을 실시하여 궁금증을 해소 하였는데, 시민들은 건강(60%)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국민연금(6%), 세무(5%), 전기요금, 법률상담, 복지, 일자리(각4%)순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 1회당 평균 상담인원 : 532명
 
○ 대구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올해부터 시민들의 관심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상수도, 개인신용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참여가 많은 분야는 상담 인력을 늘리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 해소를 위한 최선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올 한 해도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가는 모범적 사례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