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신천둔치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확대 운영하여, 신천둔치 내 쓰레기발생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57%(`16년 114톤→`17년 50톤, 64톤 감소) 감소시켰다.
 
○ 공단은 신천둔치 내 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신천둔치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였다.
 
○ 「Clean 신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은 중동교~신천교, 경대교~도청교 구간에 「쓰레기통 없는 클린존(Clean Zone)」을 지정한 후, 신천둔치 내 설치된 전체 68개소의 쓰레기통을 단계적으로 철거(1차 34개소, 2차 21개소)하였으며, 올 10월 경에는 나머지 13개의 쓰레기통을 철거하여 신천둔치 전 구간을 클린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한편, 공단은 「신천둔치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쓰레기통이 있던 자리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을 설치하여 미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쓰레기줍기 봉사활동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환경캠페인을 진행하여 환경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힘써왔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 클린존이 지정되기 전인 ‘16년 1분기에 비해 ’17년 1분기의 쓰레기 발생량이 57%(114톤→50톤, 64톤 절감) 줄어들었으며, 쓰레기 처리비용 또한 1,600만원 가량 감소하여 예산 절감 효과도 있었다.
 
○ 공단은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의 성공적인 결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신천둔치의 사례를 공단 내 도심공원과 같은 타 사업장에 적용하여 선진 공원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협조해주신 대구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신천둔치는 시민 모두의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