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회색 일색인 노후 도시구조물과 주요 진입관문에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하여 밝고 특색 있는 도시이미지를 조성, 대구를 찾는 내방객들과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대구시는 대구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주요 진입관문을 아름답고 독창적으로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수성IC의 컬러풀대구(Colorful Daegu), 동대구IC에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독수리, 서대구IC에 우리시 무형문화재 제2호인 날뫼북춤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대구만의 독창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 또, 최근에는 어둡고 특색 없던 성서IC에 시민들을 향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현풍IC에는 주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을 시행하였다.


○ 이 밖에도, 시민들의 이용률은 높으나 어둡고 노후되어 우범지대로 인식되어 왔던 신천보행통로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망우당네거리 지하도에 디자인을 입혀 밝고 안전한 보행통로로 재탄생시켰다.
 
○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속적으로 주요 진입관문을 비롯하여 어둡고 경관이 불량한 지하보도 등 도시이미지 형성에 저해요소가 되는 도시구조물에 대하여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하여 대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밤이 아름다운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