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 6기의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내세운 ‘오로지 시민 행복, 반드시 창조 대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시정 현안의 문제해결 능력과 직무수행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능력중심의 인사제도 개선을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역량교육과 평가를 중심으로 한 역량강화제를 본격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
 
○ 역량교육과 관련하여 교육 이후에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존의 강의실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현업중심의 참여형 토론학습으로 개편한다.
 
 - 대구시 6급 핵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리더 역량심화 과정’은 기존의 가상의 모의과제에서 벗어나 시정 주요현안을 교육과제로 만들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대구시 공무원 교육원에서 올해 전국 최초로 기획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교육에서 익힌 시정현안에 대한 문제분석 및 대안도출 방법을 본인의 업무에 곧바로 적용을 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성이 높다.
 
 - 시청 5급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팀장 역량개발 과정’은 주1일 학습 - 4일 현장적용 방식으로, 민간기업체에서는 온보딩(onboarding) 방식으로 많이 알려진 학습법으로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에서는 올해 최초로 도입한 학습법이다. 이 과정은 교육에서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직접 업무에 적용한 이후 다시 모여서 전문가의 종합적인 피드백과 코칭을 받을 수 있어 중간 관리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개발에 효과적이다.
 
○ 또한 역량평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평가 이수제가 전격 도입됨에 따라 공무원교육원에서는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5급 승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역량수준을 진단하고,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에 필요한 피드백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4급 승진후보자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서환종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현업적용 학습법은 교육받은 내용을 현업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육이 교육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서의 성과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방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